[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사단법인 금오서원보존회(이사장 노진환)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금오서원에서 유림대표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기해년(己亥年) 춘계향사를 거행했다.
이날 배향된 야은 길재선생을 비롯한 5명 선현의 덕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향사를 매년 봄(음력 3월)과 가을(음력 9월) 두 차례에 걸쳐 봉행하고 있다.
1609년에 김종직, 정붕, 박영선생을 추향했고 1642년(인조20)에 장현광선생을 추향하면서 현재와 같은 서원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금오서원은 조선 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전국의 47개 사액서원(임금이 편액을 하사한 서원)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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