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중앙亞 신북방정책 본격화
  • 손경호기자
文대통령, 중앙亞 신북방정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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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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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3일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방문
기업진출 촉진·비핵화 공유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부터 23일까지 7박 8일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3개국을 국빈 방문한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4일 사전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선 16일부터 18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빈만찬 참석, 우리 기업이 수주해 완공한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갖는다.
 이번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은 우리나라 정상으로서는 두 번째이다. 자원 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촉진하고, 에너지·교통·물류·인프라 외에 보건·의료, ICT 등 여타 미래 성장동력 분야 협력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문 대통령은 18일부터 21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의회 연설, 국빈만찬 참석, ‘한국문화예술의 집’ 개관식 및 동포간담회, 사마르칸트 시찰 등의 일정을 가진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은 2017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국빈방한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양국간 전통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격상하고, 보건·의료, ICT, 공공행정, 산업역량 강화,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의 지평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21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을 방문한다. 먼저, 알마티에서 동포간담회 일정을 가진 후 수도인 누르술탄으로 이동해 ‘토카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국빈오찬, ‘나자르바예프’ 초대대통령 면담 및 친교만찬 등의 일정을 가진다.
 이번 카자흐스탄 방문은 카자흐스탄의 비핵화 경험을 공유하고, 교통·인프라, ICT, 우주항공, 보건·의료, 농업·제조업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의견교환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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