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스타 국악인들 한국음악의 아름다움 전한다
  • 이경관기자
우리나라 대표 스타 국악인들 한국음악의 아름다움 전한다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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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
판타지 오브 코리아 무대에
이현창 상임지휘자 지휘봉
18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립국악단 제195회 정기연주회 ‘판타지 오브 코리아’를 용지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올해 두 번째 대구시립예술단 초청 공연으로, 대구시립예술단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이 지난해 2월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수성아트피아를 비롯한 관내 다양한 공연장을 찾아가 정기공연 및 특별기획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대구시립국악단 제195회 정기연주회 ‘판타지 오브 코리아’는 이현창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대구시립국악단의 국악관현악 연주와 함께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 대구시립국악단 수석단원인 해금 연주자 황성숙,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소리꾼 박애리, 4세 때부터 국악신동으로 얼굴을 알린 소리꾼 유태평양이 협연해 한국음악의 매력을 전한다.
 공연은 국악관현악 ‘말발굽 소리’로 문을 연다.

 이 곡은 2012년 국립국악관현악단과 몽골국가대합주단이 양국의 우호의 의미를 담아 합주한 ‘초원의 소리’ 공연에서 국내 초연된 작품이다.
 이어 연주되는 ‘직념-그리움 & 열정’은 유명한 고전 명곡인 김영재 자곡의 독주곡 ‘적념’을 해금협주곡으로 편곡한 곡이다.
 화려한 관현악과 해금 연주자 황성숙의 유려한 해금선율이 멋진 하모니를 펼쳐 보인다.
 이어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이 창작 무용이 곁들어진 ‘춘무’를 선보이고 최고의 스타 소리꾼 박애리가 인순이의 히트곡 ‘아버지’와 ‘쑥대머리’를 국악관현악 연주와 함께 부를 예정이다.
 이날 공연의 대미는 만 6세에 ‘흥보가’를 완창하며 국악신동이라 불린 차세대 소리꾼 유태평양이 수궁가 중 ‘토끼 수궁에서 나오는 대목’과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그만의 해학적이면서도 가슴을 파고드는 절절한 소리로 감동을 전한다.
 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대구시립국악단의 정기공연을 수성아트피아에서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국악관현악 뿐만 아니라 스타 국악인들의 협연이 함께하는 이번 연주회는 우리 음악의 뛰어난 예술성과 아름다움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흥미로운 무대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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