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송도동 치안안전은 우리 모녀가 책임질게요”
  • 이상호기자
“포항 송도동 치안안전은 우리 모녀가 책임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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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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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자율방범대‘모녀’화제
활동하는 어머니 모습 존경
지난해 우수 방범대 선정도
포항송도파출소 여성자율방범대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모녀 사이인 신민주(왼쪽) 씨와 김재희 씨 모습. 사진=포항남부경찰서 송도파출소 제공
포항송도파출소 여성자율방범대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모녀 사이인 신민주(왼쪽) 씨와 김재희 씨 모습. 사진=포항남부경찰서 송도파출소 제공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남부경찰서 송도파출소 여성자율방범대에서 모녀가 함께 활동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송도 여성자율방범대장인 신민주(60)씨와 방범대원 김재희(36)씨.
 모녀 사녀인 이들은 송도지역 치안확보를 위해 매일 힘을 쓰고 있다.
 매주 2회 정도 하는 야간순찰활동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으며 어린이 교통지도 활동 및 각종 캠페인을 통해 치안확보를 하고 있다.

 신민주 씨는 4년 동안 방범대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딸인 김재희 씨는 어머니의 열정적인 모습을 존경해 함께 방범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열심히 활동해 송도여성자율방범대는 지난해 우수 방범대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민주 대장은 “과거에는 환갑이면 손주나 보고 집안일이나 했을텐데 여성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니 삶의 활력소도 되고 건강도 찾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송도 치안확보를 위해 힘쓴다는 게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재희 대원은 “어머니의 모습이 너무 열정적이어서 함께 활동을 하기로 마음 먹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우리 동네 치안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나중에 내 딸이 성장하면 함께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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