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모용복기자] 　‘재19회 (주)청솔밭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다문화 합동결혼식’이 최근 포항시 남구 청솔밭뷔페 5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주)청솔밭이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한동대학교 박영근 교수의 주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기출·레티쯔엉두이 등 다문화가정 부부 5쌍이 합동결혼식을 통해 백년해로를 약속하고 한국에서의 행복한 미래를 향해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한편 (주)청솔밭은 지난 2001년부터 20년 가까이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에 대한 합동결혼식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번 다문화 합동결혼식을 포함해 총 122쌍에 대한 결혼식을 지원했다.
　또한 지역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등 각종 선행활동도 활발히 펼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