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시티, 11년 이어온 사랑나눔
  • 김형식기자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11년 이어온 사랑나눔
  • 김형식기자
  • 승인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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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다문화가족 자립위해
후원금 7500만원 전달 ‘훈훈’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가 올해도 어김없이 다문화가족의 자립을 돕는 사업을 지원한다.
 지난 15일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에서는 경북도청, 경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 그리고 결혼이민여성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다문화가족지원사업에 쓰일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 7500만원은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참가하는 이중언어대회와 이중언어캠프를 비롯해 결혼이주여성들을 외국어 강사로 양성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2008년부터 다문화 영어마을 후원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이중언어구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경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경북도청과 함께 이중언어대회와 이중언어캠프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 2014년부터 이중언어대회는 그 효과를 검증 받아 경북대회에서 전국대회로 열리고 있다.
 이중언어캠프는 2015년 첫 개최후 2019년 초까지 누적으로 500여명이 참여하며 다문화가족 자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결혼이민여성 강사양성사업은 2016년 사업 시작후 2018년까지 중국어, 영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일본어 강사로 208명을 양성해 현재 경북도내 초등학교와 대학교 그리고 기업체내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어 강사들은 2017년 베트남에서 열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통역을 맡아 양국간 문화적 이해를 돕는 가교 역할을 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석정훈 사원대표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자립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시대에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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