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숙희 포항시의회 의원
“지역 장례문화 제자리걸음
공설장사종합시설 필요”
“지역 장례문화 제자리걸음
공설장사종합시설 필요”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의회 공숙희(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포항에 친환경적인 최첨단 공설장사종합시설인 포항추모공원의 건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공 의원은 12일 포항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묘문화가 수목장 등 자연장지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화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낙후된 포항의 장례문화는 한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친환경적이고 최첨단 공설장사종합시설인 포항추모공원 건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는 화장문화의 급속한 증가에도 불구 포항은 1941년 일제강점기 시절 만들어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우현동 화장장과 1978년 건립된 구룡포 화장장 등 노후한 화장장만 있으며, 무연고 사망자의 경우 공설종합장사시설이 없어 구미나 경주에 안치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했다.
공 의원은 2012년에 건립된 창원시립 상복공원을 비롯해 세종시 공설 장사시설인 은하수공원, 정읍시의 서남권 추모공원 등은 웰다잉 선진 장례시설로 각광받고 있다며 포항에도 친환경과 최첨단 시설을 갖춘 추모공원 건립이 필요하다고 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