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개원 첫 진료·응급실 가동
지역 최초 하이브리드 수술실
최첨단 의료장비 ‘이목집중’
지역 최초 하이브리드 수술실
최첨단 의료장비 ‘이목집중’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계명대 동산병원이 15일부터 성서에서 첫 진료를 시작했다.
이날 새벽 12시부터는 응급실도 본격 가동됐다.
15일 병원 측에 따르면 성서 동산병원은 달서구벌대로 1035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4만 228.4㎡, 연면적 17만 9218.41㎡, 지하 5층 지상 20층 규모로 건설됐다.
총 1041병상을 갖춘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으로 최첨단 환자 최우선 설계로 심뇌혈관질환센터·암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건물은 세계적인 병원 8곳을 벤치마킹했고, 치유의 정원 등 녹지공간을 병원 곳곳에 조성했다.
최첨단 의료 장비도 갖췄다.
지역 최초로 운영되는 하이브리드 수술실의 경우엔 복합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외과수술과 중재시술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다
의료폐기물 전용 통로가 있어 자칫 있을 수 있는 세균 감염으로 인한 사태도 예방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주사약 자동조제시스템, 심뇌혈관질환센터, 암환자 맞춤형 다학제통합진료와 원스톱진료를 강화한 암치유센터 등의 경우 지역의료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동산병원응 이날 첫 진료에 앞서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이전 개원 예배’를 가졌다.
이 자리엔 학교법인 계명대 정순모 이사장, 계명대 신일희 총장,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및 의료원 전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예배 후엔 새 병원 현관입구에서 커팅식을 진행했다.
병원을 방문한 첫 환자에겐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 이사장이 감사의 뜻으로 건강검진권 2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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