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찰 출석… “의혹 해소”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32)이 경찰에 출석한다.
경찰에 따르면 박유천은 17일 오전 10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출석해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박유천은 전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유명 SNS 인플루언서 황하나(31)와 관련, 그에게 마약을 권유한 연예인 A씨로 지목됐다. 이에 박유천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을 한 적도, 황하나에게 권유한 적도 없다”며 적극적으로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황하나는 2015년 지인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혐의 등으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입건됐으나 단 한차례의 소환조사 없이 검찰에 무혐의 의견으로 송치됐고, 검찰도 무혐의로 결론 지은 사실이 지난 1일 언론을 통해 알려져 논란이 됐다.
한편 황하나는 이달 4일 체포됐으며 지난 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A씨가 자신이 잠든 사이 몰래 필로폰을 투약하고 마약을 가져오라고 시켜 다시 손대게 됐다”며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