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1년3개월 만에 개선
청년실업률은 전국평균 상회
청년실업률은 전국평균 상회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지역의 지난 3월 고용지표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실업률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전국 평균(4.3%)보다 낮은 4.1%를 기록했으며 실업자는 6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고용률은 61%로 전국 평균(60.4%)보다 높았고, 취업자도 전년 동월 대비 1만2000명 증가했다.
도는 재정지원 일자리 확대와 예산 신속 집행, 중소기업 지원 확대의 영향 때문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연령별 취업자 수를 보면 청년은 전년 동월 대비 1만2000명, 60세 이상은 1만3000명 각각 증가했으나, 40대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만7000명 줄어 2017년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였다. 상용근로자는 전년 대비 1만2000명 줄어든 반면, 일용근로자는 6000명 늘었다. 또 36시간 미만 일하는 근로자가 전년 대비 2만8000명 증가했으나 36시간 이상 하는 근로자는 9000명 줄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난 3월 실업률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정부 재정지원의 일시적 현상 때문으로 보여지며 청년일자리 구하기는 여전히 바늘구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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