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명에 각 최대 100만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과학대학교는 지난 4일 강원도 특별재난지역 동해안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장학금(생활지원비)는 산불로 인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1인당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안동과학대학교 학적 정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동해안 일원에 거주하는 재학생들은 동해 27명, 강릉 6명, 속초 4명, 고성 1명 등 총 38명으로 나타났다.
산불 피해 재학생들이 특별장학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해당 시·군의 읍·면주민센터에서 발행하는 ‘피해사실 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대학에 제출하면 최대한 빠른 시간에 지급 받을 수 있다.
권상용 총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인해 실의에 빠진 재학생 및 학부모님의 삶의 터전이 조속히 회복되길 바란다”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꿋꿋이 희망을 잃지 말고 학업에 더욱 정진하길 바라며 앞으로 대학에서도 고통분담 차원으로 가정이 어렵거나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꾸준히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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