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작업, 잠시 방심하면 대형화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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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작업, 잠시 방심하면 대형화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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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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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봄철에 건축공사 현장이 늘어나고 공사장 용접작업 중 불티에 의한 화재로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축공사장 용접불티에 의한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건설현장에는 스티로폼 단열재 등 화재 발생 시 다량의 유독가스를 발생시키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 건축자재를 내부공간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위험성이 매우 높다. 용접작업 때 발생되는 불티는 약 1600도~3000도 정도 고온체로서 단열재 등에 들어가게 되면 상당기간 경과 후에도 불티가 남아 있다가 발화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불티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공사장 곳곳의 빈틈으로 떨어질 경우 연소가 본격적으로 일어나기 시작할 때까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공사장 화재예방 대책으로 용접 작업 시에는 인근에 소화기 등을 근접 배치하고 불티가 인근 가연물이나 위험물 등에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담뱃불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해 종업원들의 흡연 장소를 안전한 곳에 설치하는 등 안전수칙도 준수해야한다. 또 용접작업장 주변 15m이상 안전거리 확보하고 불티로 인한 화재를 막기위해 사업주는 용접 작업을 하는 경우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감시자를 지정해 배치해야 한다. 아울러 작업이 끝난 후에는 일정시간(1시간 이상) 동안 날아간 불티나 가연성 물질 내부에서 불꽃 없이 타는 일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공사장 용접작업에 의한 화재는 대부분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됨으로 사업주 및 공사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당국도 공사장 근로자 안전교육 및 공사장 실태점검을 통해 화재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노력하겠다.
 이태우 포항북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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