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200회 특집, 2049 팬심 뜨겁게 불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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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200회 특집, 2049 팬심 뜨겁게 불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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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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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 전설 구본승·김완선
DJ DOC 등 소환·무대 선봬
자체 최고 시청률 12.1% 기록

‘불타는 청춘’이 200회를 맞아 구본승부터 김완선까지 출격해 추억을 소환했다. 이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2049 경신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1부 9.8%, 2부 11.5%(수도권 기준)로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2049 시청률도 5.2%로 지난해 12월 싱글송글노래자랑 편의 5.0%를 깨고 200회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무엇보다 방송 직후 콘서트 출연 가수들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그동안 잊고 지내던 8090 가수들의 팬들의 감동 댓글이 이어져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이날 X세대의 아이콘 ‘구본승’의 무대부터 시선을 끌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20년 만에 무대에 서게 된 구본승은 평소 고음이 올라가면 바로 통증이 생기는 안좋은 목 상태 때문에 걱정을 안겼다. 하지만 그는 “날 보러 와주신 분들이 계신다면 아주 오랜만에 팬분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너 하나만을 위해’의 완벽한 무대를 재현했고, 마지막에 모자 캐치볼로 팬서비스까지 선보여 열광케 했다.
이어 포지션의 ‘임재욱’도 이날은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대표가 아닌 가수 본연의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섰다.

특히 이날 12.1%까지 치솟으며 최고 시청률을 끌어올린 주인공은 DJ D.O.C였다. 관객석에서 뛰어나온 DJ D.O.C는 ‘RUN TO YOU’와 ‘나 이런 사람이야’ 두 곡을 연달아 부르며 명불허전 무대의 끝판왕 모습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은 김완선과 내시경 밴드의 콜라보 무대가 펼쳐졌다.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그녀만의 화려한 안무로 ‘댄싱퀸’을 입증해 모두의 감탄을 샀다.
그리고 모든 출연진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MC를 맡은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를 엔딩곡으로 부르며 마지막까지 관객과 호흡했다.
‘불타는 청춘’ 제작진은 콘서트 무대를 통해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며, 5년 동안 한결같이 사랑을 베풀어준 팬들과 시청자에게 200회까지 이어온 감사의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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