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육군 50사단 화랑연대 장사대대(대대장 신대훈 중령)는 지난 18일 월포역에서 포항 북부경찰서, 포항 북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신종 테러수법 양상을 가정해 진압, 지원, 구조요원이 현장에서 즉각 대응토록 숙달하는데 목적을 둔 민·관·군·경 합동 대테러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거동수상자에 의한 폭발물 설치 및 발견, 월포역 외부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 및 화재발생, 폭발물 설치 용의자로 의심되는 거동수상자 추적 검거 등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을 가정 진행됐다.
신대훈 대대장은 “훈련을 통해 실제 발생할 수 있는 테러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구축하고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역 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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