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금값으로 치솟고 있는 러시아산 오징어의 쿼터가 지난해보다 다소 늘었다.
21일 해양수산부는 지난 17일부터 3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8차 한·러 어업위원회’에서 올해 우리나라 원양어선이 러시아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명태·대구·꽁치·오징어 등을 잡을 수 있는 쿼터 및 조업조건 등에 관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구룡포, 후포, 울릉도 등 오징어 고장 어민들이 일제히 반기고 있다. 그동안 중국어선들의 싹쓸이 조업으로 매년 어획량이 감소하고 최근 오징어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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