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부족한 농촌 일손 도우러 왔어요”
  • 김영무기자
“농번기 부족한 농촌 일손 도우러 왔어요”
  • 김영무기자
  • 승인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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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에 베트남 계절근로자 61명 입국… 87일간 체류
28농가서 고추 정식·엽채류 재배 등 봄철 농·작업 수행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군에 지난 21일 부족한 농촌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베트남 화방(외국인)군 계절근로자 61명이 입국했다.
 군은 지난 2016년 베트남 화방군과 농업인력파견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2017년부터 상하반기 각 1회씩 총 4차례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입국은 5번째로 61명의 근로자가 28농가에서 고추 정식, 엽채류 재배 등 다양한 봄철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농가와 근로자의 소통 및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다문화 가정을 통한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통역요원들은 읍면별로 1명씩 배치되며, 농가 또는 근로자가 요청할 경우 전화 또는 현장 방문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입국 오리엔테이션에서 김덕종 농업경제건설국장은 “화방군 계절근로자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87일간의 체류가 모두에게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했다.
 화방군의 근로자 대표 응웬 반 뤼 연수생은 “따뜻한 분위기에서 가족처럼 지내며 한국의 농업을 잘 배우고 돌아가겠다”고했다. 
 한편 군은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수요 조사(신청)를 5월 중 실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만 100명 이상의 근로자가 입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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