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지난달 사립유치원의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 도입을 놓고 한유총이 ‘휴원투쟁’을 벌이는 등 홍역을 치른 가운데 이를 수용키로 한 대구지역 사립유치원 측에 관련 실무 내용을 자세히 알려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2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4~25일 이틀간 대구혁신도시 내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연수실에서 에듀파인 1단계 적용 대상 지역 37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관련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사립유치원 원장 및 업무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에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내용을 설명한다.

　앞서 대구교육청은 지난달 총 3회에 걸쳐 이들을 대상으로 에듀파인 사용 지원을 했고, 37개 사립유치원 모두 올해 본예산 편성을 100% 완료해 이달부터 수입·지출 등 부문에서 사용 중이다.
　이번 실무교육에서는 사립유치원들이 에듀파인 시스템에 접속해 실제 수입 및 지출 사례를 실습해보고 메뉴 구성, 활용 방법 등을 익히는 등 폭 넓은 정보를 알려주는 것으로 진행된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실무교육 후에도 사립유치원들이 에듀파인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상시 컨설팅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