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불법조업 예방·어족자원 보호위해 경비 강화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봄철 동해상을 통해 북·러 수역으로 조업 차 이동하는 중국어선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우리 수역 내 불법조업 예방과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해상경비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해경은 최근 동해상 중국어선의 북상시기가 빨라지고 연중 이동척수도 증가하는 추세라 철저한 준비와 대응을 통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의지를 원천 차단하는 등 우리 어민 피해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NLL 및 조업자제선 등 주변해역에서의 중국어선 불법조업 감시를 위해 함정·항공기 등의 주기적 전략순찰을 벌이고 우리해역 침범 조업에 대해서는 나포 등 강력대응을 통해 해양관할권을 확립키로 했다.
한편 최근 3년간 동해항로를 따라 북상한 中 어선은 2016년 1268척, 2017년 1711척, 2018년 2161척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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