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원로로 道政운영 많은 조언 부탁”
  • 김우섭기자
“지역원로로 道政운영 많은 조언 부탁”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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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김무연 前 경북지사 백수연 마련
이철우 경북도지시가 24일 도청에서 열린 김무연 前 도지사 백수연에서 축하를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시가 24일 도청에서 열린 김무연 前 도지사 백수연에서 축하를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올해로 99세 백수(白壽)를 맞이한 김무연 전(前) 경북도지사의 백수연이 24일 경북도청에서 열렸다.
 이날 백수연은 이철우 도지사가 지난달 대구에서 열린‘세계 물의 날’행사에 참석한 김 전 지사와 만나 얘기하던 중 우연히 이뤄졌다.
 김 전 도지사는 이 지사의 고마운 마음에 “준비는 간소하고 소박하게 해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백수연 자리에는 김 전 지사와 동고동락하며 같이 일했던 전직 시장과 도지사, 부시장 및 부지사와 평소 가깝게 지내던 지인들을 초청해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주·조해녕 전 대구시장을 비롯해 이인중 화성산업 명예회장, 문신자 대구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평소 김 전 지사와 소통해온 지인들이 참석했으며 현직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 조재구 대구남구청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1978년 12월부터 1981년 4월까지 경상0북도지사를 지낸 김무연 전 도지사는 1921년 안동에서 태어나 수재들이 들어가는 안동농림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문경군수, 영덕군수, 금릉군수, 경상북도 대구시장, 강원도지사, 경상북도지사, 부산직할시장, 안동MBC·대구MBC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구시 원로자문협의회장으로 대구·경북의 상생발전을 위해 현역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김무연 전 도지사님의 삶과 인생철학은 대구·경북의 역사가 됐고 앞으로도 지역의 원로로서 지역사회의 구심점이 되어 도정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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