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축구종합센터 유치 땐 건립비 파격 지원”
  • 황경연기자
상주시 “축구종합센터 유치 땐 건립비 파격 지원”
  • 황경연기자
  • 승인 2019.0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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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후보지 현장 실사
교통접근성·부지규모 적정성
개발 규제·유해시설 등 조사
 
시, 2023년 중부내륙철 개통
대구공항 상주인근 이전 강조
후보지 전체가 계획관리지역
조기착공 가능성 적극 홍보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들이 현장실사를 위해 24일 상주시를 방문했다.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들이 현장실사를 위해 24일 상주시를 방문했다.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상주시 사벌면 화달리 일원에서 24일,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현장 실사가 열렸다.
 이날 오후 1시, 국제승마장에서 열린 현장 실사에는 대한축구협회 부지 선정위원 1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부지에 대한 교통 접근성, 부지 규모의 적정성, 개발 및 이용규제(인허가), 인근의 유해시설 및 지장물 유무 등을 조사했다. 또 축구종합센터 건립과 관련해 건립비 지원, 기반시설 구축, 운영분담 등 비용 지원, 토지의 부가가치도 확인했다.
 상주시는 영상물과 슬라이드를 통해 장점을 홍보하는 등 상주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데다 고속도로 3개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축구종합센터가 완공되는 2023년이면 수서와 상주 인접 도시인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돼 수도권이 1시간대 생활권이 된다는 사실도 알렸다. 이와 함께 대구국제공항이 상주 인근 의성ㆍ군위군으로 이전하면 2024년 이후 접근성은 더욱 향상된다는 점도 언급하면서, 축구종합센터 부지의 장점으로 상주시가 제시한 후보지는 면적이 43만㎡로 축구협회 계획보다 10만㎡가 넓고 전체의 94.4%가 국·공유지여서 부지 확보도 쉽다. 또 부지 전체가 계획관리지역으로  건립 절차가 복잡하지 않아 조기에 착공할 수 있는 장점을 들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축구종합센터가 상주에 들어서야 하는 당위성을 조목조목 설명하고 건립비용 등의 파격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건립비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시의회와 협의를 마쳤으며 현재 관련 조례 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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