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성서열병합발전소 건립사업 연장 최종 불허
  • 김무진기자
대구시, 성서열병합발전소 건립사업 연장 최종 불허
  • 김무진기자
  • 승인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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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위 “市 결정 환영”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시가 지난 23일 성서산업단지 내에 열병합발전소(Bio-SRF) 건립을 추진한 리클린대구㈜의 사업 기간 연장 요청을 거부키로 결정한 것과 관련, 해당 지역 주민 등으로 꾸려진 시민단체가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다.
 달서구폐목재소각발전소반대대책위원회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시민 건강권을 최우선으로 한 대구시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높아진 관심과 인식을 반영해 대구시가 내린 결정은 고무적”이라며 “이로써 지난해 말 권영진 대구시장이 밝힌 대기질 환경을 해치는 어떤 시설도 대구 도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는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했다. 이어 “대구는 성서산단·염색산단 등 7개 도심 산단의 유해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시민들의 건강권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시민 건강 및 안전과 직결된 문제에 대해서는 시민들과 제대로 소통하는 정책과 행정을 펼쳐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3일 환경 유해성 문제로 주민 반발을 불러왔던 성서산업단지 내 열병합발전소 건립과 관련, 업체 측에 사업 기간 연장 불허를 최종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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