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세계화운동, 캄보디아서 희망의 꽃 피우다
  • 김우섭기자
새마을 세계화운동, 캄보디아서 희망의 꽃 피우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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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회관·유치원·공동우물
봉사단 파견·보건소 건립 등
다양한 기반시설 편의 확충
벼 경작지 활용도 60% 확대
새마을글로벌청년리더(녹색조끼) 김도엽, 김건희, 박수진 씨가 캄보디아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새마을글로벌청년리더(녹색조끼) 김도엽, 김건희, 박수진 씨가 캄보디아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앙코르와트의 나라 캄보디아는 지금 경북도에서 실시하는 새마을 세계화운동을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다.
 캄보디아와 경북도는 2006년 한-캄 수교 10주년을 기념한‘2006 앙코르·경주 세계 문화엑스포’에서 인연을 맺었다. 이를 계기로 경북도는 캄보디아에 새마을 회관, 유치원, 마을 공동우물 16개소 건립, 대학생 새마을봉사단 60여명 파견, 보건진료소 건립, 지도자 초청 새마을교육 등 다양한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북도는 2016년 6월 새마을시범마을 선정을 위한 현지조사를 거쳐 2016년 7월부터 캄보디아 캄퐁톰주 짬박, 깜라엥, 로까 3곳을 새마을시범마을로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짬박과 로까에 3명의 글로벌 청년새마을지도자를 파견해 시범마을을 조성 운영 중이다. 짬박, 깜라엥, 로까는 대부분 평야지대로 벼농사에 종사하고 있다. 소득수준은 월평균 150USD 수준으로 주거환경은 총 1040여 가구 중 230여 가구가 화장실이 없을 정도로 열악하다.

 더욱이 식수는 대부분 지하수를 자체 정수시설로 걸러 사용하지만 20%정도는 정수 없이 끓이지도 않고 먹고 있으며 건기에는 우물에 물이 나오지 않는 곳도 많다. 특히 이곳 마을은 건기인 12월~5월까지 물 부족으로 벼농사에 논의 활용도가 20% 밖에 되지 않았다. 또 우기에는 농경지가 침수되고 건기에는 농수부족이 반복되면서 식량수급에도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경북도는 캄보디아 새마을시범마을에 먼저 새마을주민 조직을 활성화하기 위한 새마을회관을 건립했고 주민생활 편의를 위한 마을 안길 및 배수로 정비, 진입로 포장 등 마을 기반시설의 편의를 확충했다.
 이 같은 시설 확충은 거버넌스구축으로 현지 법률에 근거해 진행하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시설물로 유지 될 수 있다. 또 농수로공사를 통해 벼 경작지 활용도를 60%까지 증대 시켜 쌀 판매 수익으로 기존의 소득에서 40% 이상 소득증대 효과를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김형철 새마을세계화재단 캄보디아 사무소장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이 지역의 쌀 생산이 증대 되고 부녀자들이 생산활동에 참여 할 수 있어 시범마을 완성 단계인 2022년 정도면 이 마을의 수준이 캄보디아에서 중상층 정도의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는 인도차이나반도 서남부에 위치해 베트남, 라오스, 태국과 접해 있는 인구 1595만명이다. 면적은 18만1035㎢로 한반도의 1.8배 정도이며 크메르족 90%, 소수민족 10%로 구성된 나라이다. 1953년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이뤄낸 뒤 오늘날 7%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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