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부정적인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에선 자유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을 처음으로 앞지르며 ‘보수’민심을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조사해 이날 발표한 4월 4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PK지역 국정수행 지지율은 39.3%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7.3%를 기록하며 긍정평가보다 18%p 앞섰다. 기타 지역과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대구경북(34%), 강원(34.9%)에 이어 뒤에서 3번째, 부정평가는 강원(64.2%), 대구경북(60.2%)에 이어 앞에서 3번째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에선 한국당이 37.3% 1위를 차지하며 ‘보수텃밭’ PK민심을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33.1%를 기록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바른미래당 7.3%, 정의당 6.1%, 민주평화당 1.7%로 각각 뒤를 이었다. 전국 기준으로는 민주당이 38.6%로 1위를 차지했고 한국당 32.1%, 정의당 7.3%, 바른미래당 4.9%, 민주평화당 3%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5416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8명(PK223명)이 응답을 완료, 5.9%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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