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헌법이 인정한 최후 방어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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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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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 않는 게 직무유기
전원 고발되도 투쟁 계속”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선거제 개정으로 여당이 정의당과 260석 차지해 입법부 무력화 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선거제 개정으로 여당이 정의당과 260석 차지해 입법부 무력화 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8일 패스트트랙 공방전이 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간 고소·고발전으로 번진 것에 대해 “헌법을 파괴하는 문재인 정권과 좌파 야합세력과 싸우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제1야당을 향해 흉기와 주먹을 휘두른 것에 대해 헌법이 인정한 최후의 방어권을 행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28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어명을 거부하고 항소를 올렸던 것이 우리의 역사”라며 “여당이 결정하면 모두 따라야하나. 야당 의원들에 통보하지도 않은 불법 회의를 하려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패스트트랙은 한마디로 야당의 법안 심사권을 무력화하는 것”이라며 “정치개혁특위는 6월까지 활동 기간임에도 야당을 압박하고 있다. 패스트트랙을 국민들이 열망하고 있다고 기망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 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이해찬 대표가 말한 260석 장기집권플랜을 위한 것”이라며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나라 중에서도‘나치’의 강한 영향력이 남아 있는 독일과 뉴질랜드에서만 채택하고 있는 제도”라고 언급했다.
그는 “국회를 빠루와 망치까지 동원하면서 불법천지로 만든 건 민주당”이라며 “저희의 방어권 행사에는 법적 문제가 없다. 한국당 의원 전원이 고발된다 한더라도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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