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에서 주문식 교육을 받고 하이닉스반도체에 취업한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한 사랑의 장학금 1500만원을 쾌척,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진전문대 하이닉스협약반 출신으로 지난해 제1기로 하이닉스에 입사한 40명과 올해 2기로 인턴과정에 참여 중인 40명 등 모두 80명.
이 중 45명은 회사 창립기념일인 10일 오후 모교를 방문, 하이닉스반 3기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동환(하이닉스반도체)씨는 “요즘 취업하기 쉽지 않은데, 대학에서 우수 대기업과 협약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기에 고마운 마음을 후배들에게 장학금으로 대신 전했다”며 앞으로 매년 장학금 규모를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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