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전 선발 출전
3경기 연속 멀티히트
강정호와 맞대결은 불발
텍사스, 피츠버그에 역전패
3경기 연속 멀티히트
강정호와 맞대결은 불발
텍사스, 피츠버그에 역전패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서 좌익수 1번타자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멀티히트, 6경기 연속 안타를 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33으로 올랐다.
기대를 모았던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날 강정호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벤치에서 추신수의 활약을 지켜봤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았다.
3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5회말 바뀐 투수 스티븐 브롤트의 6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쳐 좌전안타를 뽑았다. 하지만 이 역시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추신수는 8회말 유격수 땅볼, 9회말에는 직선타로 물러났고 11회말 대타 대니 산타나와 교체됐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11회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4-6으로 역전패했다.
텍사스는 9회 이전까지 3-0으로 앞섰으나 9회초 피츠버그가 적시타 2개로 3점을 뽑아내며 승부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11회초 피츠버그는 브라이언 레이놀드의 솔로포와 스탈링 마르테의 투런 홈런으로 3점을 추가했다. 텍사스는 11회말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쳐 결국 승리는 피츠버그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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