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2021학년도 입시, 학생부 교과전형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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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2021학년도 입시, 학생부 교과전형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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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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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400명→1158명 선발

고려대학교는 학생부 교과전형 및 정시모집 선발인원 확대를 골자로 한 2021학년도 입학전형을 30일 발표했다.
학생부 교과전형의 경우 전년도 400명에서 대폭 확대한 1158명을 선발한다. 고등학교에서 추천받는 학생들을 선발하는 기존의 학교추천Ⅰ·Ⅱ 전형은 학교추천전형으로 통합해 일괄 선발한다.
통합된 학교추천전형을 일반고 학생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설계함에 따라 특목고·자사고 학생들이 합격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계별 전형요소를 폐지하고 일괄전형으로 전환해 모든 지원자에게 면접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추천받은 학생들만 지원 가능한 학교추천전형과는 달리, 추천 제한 없이 재수생 등 모든 수험생이 지원할 수 있는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은 전년도 1188명 대비 약 40.8%(485명) 증가한 총 167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시모집 일반전형은 학업우수형 1178명, 계열적합형 495명으로 일원화하며, 계열적합형과 모든 기회균등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기로 했다.
특기자전형은 전년도 403명 대비 약 58.1%(234명) 감소한 169명을 선발한다. 인문계 모집단위는 어문학 전공으로 한정하고, 자연계 모집단위는 컴퓨터학과(정원 내)와 사이버국방학과(정원 외)를 선발한다.
체육특기자는 처음으로 최저학력기준을 도입해 일정 수준의 학생부 교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검정고시 등의 조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정시모집으로만 50명을 선발하던 디자인조형학부는 수시모집 특기자전형으로 15명을, 정시모집으로 35명을 선발하게 된다.
정시모집은 전년도 658명 대비 약 13.8%(91명) 증가한 749명을 선발한다. 정시 선발 인원은 모집정원 대비 19.7%에 해당한다. 수능 100%로 선발하는 점은 전년도와 동일하나 의과대학뿐만 아니라 간호대학에서도 결격 판단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적성·인접 면접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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