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군 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화양읍 맞춤형복지팀, 사회복지법인 에덴원 효사랑 봉사회, 청도 시화라이온스클럽과 함께 독거노인 가구에 집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한 가정은 10년 전 태풍에 무너진 집을 고령의 노인이 치울 형편이 되지 않아 부서진 슬레이트와 가제도구 등 생활 쓰레기로 위생상태가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에 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자원 효사랑 봉사회와 청도 시화라이온스클럽의 주거환경개선사업(사업비 80만원)을 연계해 그동안 방치됐던 쓰레기(2t)를 깨끗이 청소했다.
　이철재 위원장과 권덕수 효사랑 봉사회장은 “깨끗하게 정리된 집을 보고 매우 좋아하시는 할머니의 모습에 흐뭇하고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