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호 관광지’ 달성 화원유원지 관광자원 개발 본격화
  • 김홍철기자
‘대구 2호 관광지’ 달성 화원유원지 관광자원 개발 본격화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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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역사문화 체험하고 힐링과 치유’ 테마
2023년까지 807억2400만원 규모 개발사업 진행
고분 전시관·공원, 관광호텔·자연치유원 등 건설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달성군 화원유원지 일원에 대규모 관광자원 개발사업이 진행된다.
 2일 대구시와 달성군 등에 따르면 지난 1일자로 화원유원지 일원 21만㎡를 대구시 2호 관광지로 지정·고시했다. 
 이에 따라 시와 군은 해당지역에 ‘자연과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힐링과 치유’를 테마로 오는 2023년 12월까지 총 807억 2400만원 규모의 개발사업을 2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1차 사업은 대구시가 맡아 7만 7338㎡ 부지에 고분전시관, 고분공원, 어린이테마공원, 예술공원 등을 조성한다.
 2차 사업은 군이 추진하는 것으로 13만 7422㎡부지에 관광호텔, 자연치유원, 어린이 테마공원, 예술공원 등을 건설한다.

 특히 1차 사업 중 총사업비 312억 6900만원이 투입되는 ‘낙동가람 수변 역사누리길 조성’사업의 경우엔 오는 7월께 설계가 완료되면 본격 적인 공사에 착공한다.
 군은 오는 7월까지 2차 사업에 따른 조성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관광지 지정구역 인근에 대한 민간 차원의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해당지역의 경우 도시계획시설(유원지) 장기 미집행 시설이어서 내년 7월께 일몰제가 적용돼기 때문이다.
 때문에 시에서 유원지를 해제하면 용도지역은 자연녹지로 활용이 가능하고 그밖의 경우엔 개별법에 저촉이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개발이 가능하다.
 김문오 군수는 “지난 2017년 비슬관광지 지정에 이어 이번 화원관광지 지정으로 달성군의 위상이 대구시 관광의 중심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달성군은 대구시 면적의 절반, 산업의 70%를 담당하고 있어 대구의 뿌리라는 역사성과 신성장 허브도시라는 미래성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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