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노인복지관, 부실시공도 모자라 늑장 하자보수 ‘말썽’
  • 이희원기자
영주 노인복지관, 부실시공도 모자라 늑장 하자보수 ‘말썽’
  • 이희원기자
  • 승인 201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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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 1년도 안돼 주민비난 성토
시 “부분별 수리 후 잦은 하자
건설공제조합에 보수 요청 계획”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 노인복지관이 완공 8개월만에 비가 새는 등 5일 현재까지 하자가 속속 드러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영주시는 지난 2012년 11월14일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영주시의회에 승인받았으며 2013년 11월 1일 설계공모를 완료했으며 2014년 10월 1일 경북도로부터 원가심사를 완료했다.
 2015년 6월 17일 2필지 4530㎡를 토지보상 했으며 2015년 9월40일 구미시 소재 기업이 46억7200만원의 공사금액으로 공사를 착공해 2017년 1월4일 완공했으나 완공 8개월이 지난 2017년 8월3일 빗물이 건물 안으로 들어오는 등 하자가 발생함에 따라 하자보수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특히 9988시트니스(체육시설)는 우기가 되면 비가 새들어와 이용이 불가능하며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 쏟아지는 비로 인해 통행에 어려움을 주고 있으며 지하에 1층에 방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물이 새고 있어 비만 오면 물난리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이용객 김모(77)씨는 “노인복지관은 영주시가 거액의 공사금액으로 건설된 시설인데 1년도 지나지 않아 하자가 발생한 것은 부실공사로 밖에는 볼 수가 없으며 관계부서에서 시공업체에 하지보수를 요구했으나 하자보수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은 시공업체 선정과정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으며  강력한 하자보수 요구가 필요하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영주시 관계자는 지난 2017년8월3일 하자보수를 처음요구 했는데 부분별로 수리를 했지만 잦은 하자로 인해 지난  2월8일 재차 하자보수공사를 요청했으며 보수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설공제조합에 하자보수처리 요청을 해 처리할 방침이라”고했다.
 시공사 관계자는 “대형건물로 하자보수를 단시간 내에 다할 수 없으며 대형건물로 하자보수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시공자 입장에서 책임감을 지고 지속적으로 하자보수를 하고 있으며 장마철이 지나봐야 결론이 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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