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와 미래 포용하는 대구미술관으로 도약”
  • 이경관기자
“현재와 미래 포용하는 대구미술관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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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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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신임 대구미술관장
소장품 1만점 수집 계획 수립
국제교류 프로그램 참여 통해
해외 미술관과 협력체계 구축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대구미술관이 ‘대구와 세계, 현재와 미래를 품는 미술관’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대구미술관은 신임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취임으로 ‘대구와 세계, 현재와 미래를 품는 대구미술관’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중점과제 바탕으로 힘찬 도약에 나선다.
 신임 최 관장은  대구미술관이 나아갈 방향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공공 미술관으로서의 위상 정립 △선도적 전시·교육 기획으로 미술 생태계 중심 역할 수행 △작품 및 자료 수집, 관리체제 합리화·효율화 △세계적 미술관으로 성장 △대구 시민의 삶과 함께 하는 친화적 미술관 등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대구미술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공공미술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에 나선다.
 대구미술관은 수집, 연구, 전시, 교육 등 미술관 기본 기능의 충실도를 높여 한국의 대표적인 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 국내를 대표하는 공공미술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또한 국내 국공사립 미술관간의 정보 공유 및 전시 공동기획, 소장품 교류 등 협력시스템 구축 등 ‘미술문화네트워크’ 활성화에 힘쓴다.
 이와 함께 2021년 대구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 학술행사를 기획하여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위상 강화를 꾀한다.
 대구미술관은 선도적인 전시·교육 기획으로 미술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대구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서 대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21세기 비전을 확립·실천한다.
 현대미술의 리더로서 기존의 예술 가치를 보존하고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국내 현대미술계의 흐름을 포용하고 비평적 논의가 이뤄질 수 있는 역동적인 미술문화의 장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한다.
 이를 위해 ‘전시 기획 회의’와 ‘교육 기획 회의’를 설치해 전시, 교육 프로그램의 발의, 진행상황, 평가를 일관성 있게 시행한다.

 또한 근대미술 요람인 대구의 역사적, 지형적 중요성을 재발굴하고 작고작가 및 원로작가에 대한 발굴 및 재평가 작업을 통해 대구 근현대미술사의 정립을 추구한다. 뿐만 아니라 소장품을 기반으로 상설 전시를 구축하며, 연간 2회 주제별, 시대별 전시를 진행한다.
 대구미술관은 또 작품 및 자료 수집·관리체제의 합리화와 효율화를 꾀한다.
 소장품 1만점을 목표로 소장품의 전략적인 수집을 위한 단기, 중기, 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필수불가결한 수집대상을 파악해 그에 따른 근대 및 현대 작품 리스트를 작성하여 체계적 수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소장품 연구 계획을 수립하여 연구와 연구결과물 발표의 장으로서 전시, 교육, 학술 프로그램과 다각도로 연계하는 유기적 체계를 도입한다.
 대구미술관은 세계적 미술관으로의 성장에 전력을 다한다.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참여 및 개발로 인적 교류와 물적 교류의 기틀을 마련하고, 대구 미술문화를 세계 도시들과 연계하여 풀어보는 전시 및 학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대구와 역사적, 문화적, 예술적으로 긴밀한 관련성이 있는 도시를 탐구하고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는 자매·결연 도시의 대표 미술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바탕으로 대구미술관 기획의 우수전시를 해외 기관, 단체 등에 소개하고, 해외 유수 미술관과의 공동기획 전시를 교차 전시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무엇보다 대구미술관에서 인큐베이팅 된 청년작가들의 도전적인 예술실험들을 국내외적으로 소개하는 노력을 경주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국가 수교기념 및 문화협정 체결 계기 해외 전시를 기획하고, 점점 증가하는 재외 한국문화원을 해외 거점으로 활용하여 대구 미술, 대구의 청년 미술의 세계화를 지원한다.
 대구미술관은 대구시민의 삶과 함께하는 친화적 미술관으로 거듭난다.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한다.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촉진시키는 통합 웹사이트 및 온라인 서비스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최은주 대구미술관 신임관장은 “미술관 운영 시스템 구조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내부 역량 증진을 통해 한국 대표 미술관으로 위상을 확립하고 세계적 미술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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