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경북도, 주의·예방 당부
경북도, 주의·예방 당부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지난 2일 충남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만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수풀환경에 많이 노출되는 농촌지역 고연령층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밭, 산,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 긴 옷,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목욕을 해야 한다. 활동 전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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