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자원봉사자 대구서 뭉친다
  • 김홍철기자
영·호남 자원봉사자 대구서 뭉친다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0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광주 자원봉사 교류 행사
양 도시 화합·우호증진 도모
볼런투어·문화탐방 등 진행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에서 영·호남 자원봉사자들이 뭉친다.
 대구시와 광주시가 8일 양 지역 간의 화합과 우호증진을 위해 ‘대구-광주 자원봉사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엔 대구 80명, 광주 80명 시 및 구·군 자원봉사센터 등 자원봉사 관계자 160명이 참여해 대구 볼런투어 및 문화탐방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볼런투어란 자원봉사를 뜻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의 투어(Tour)가 결합된 신조어로 여가시간을 활용해 봉사활동과 여행을 함께 즐기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들은 골목정원을 가꾸며 새로운 공동체 문화와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서구 달성토성마을’을 찾아 주민참여 우수사례를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달성군 비슬산 대견사와 사문진 낙동강 탐방로 등을 투어 하는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지역의 공동발전과 시민우호증진을 위해 대구·광주시 자원봉사센터가 2013년부터 협약을 맺어 양 도시를 번갈아 가며 방문해 온 민간차원의 교류 행사다.
 지난해에는 대구지역 자원봉사자 50여명이 광주시를 방문해 광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치담기 체험, 5.18자유공원 투어, 빛고을 남도 볼런투어 등으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양 도시는 달빛동맹 협력 사업으로 사회기반시설(SOC)·경제·환경·문화체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여 오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광주 간 자원봉사 교류를 통해 양 지역 간 화합과 협력은 물론 자원봉사자, 지역민들이 함께 어울려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주의와 이념 갈등을 뛰어 넘어 아름다운 동반자로서 우리 사회의 통합을 이끄는 성공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