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서 김태년 의원과 27표차
“반드시 야당과 공존협치 실천”
“반드시 야당과 공존협치 실천”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당내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그룹의 대표주자인 이인영(54·서울 구로갑) 의원이 8일 선출됐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의 결선투표에서 김태년 의원을 누르고 여당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이 의원은 76표를 얻어 49표를 얻는데 그친 김 의원을 따돌렸다.
패스트트랙 정국으로 자유한국당이 장외투쟁에 나서는 등 국회가 마비된 상황에서, 이 신임 원내대표가 협상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정견 발표에서 “여당의 품격을 지키면서도 반드시 야당과 공존협치의 정신을 실천하겠다”며 “원내대표의 또 다른 이름은 협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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