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정가’ 전국시조경창대회 단체부 ‘장원’
과거·현재 잇는 도서관 역할 재인식 계기 마련
과거·현재 잇는 도서관 역할 재인식 계기 마련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도서관 평생학습동아리 ‘정가’회원들은 최근 칠곡군 문화원에서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칠곡군지회에서 주최하는 ‘구상 선생 추모 제4회 전국시조경창대회’에서 단체부 장원을 차지했다.
이 행사는 구상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전국 시조인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구미도서관 시조창 동아리 ‘정가’는 이황의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 중의 하나인 ‘청산은 어찌하여’를 합창해 이 같은 쾌거를 거뒀다.
김홍구 구미도서관장은 “현대 사회에서 지역사회 동아리는 소통과 유대의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수상은 과거와 현재, 세대와 세대를 잇는 도서관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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