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소재부품 고도화·전기자율차 플랫폼 고도화 사업
지역 보유 혁신자원·역량 활용… 산업 전환·다각화 추진
지역 보유 혁신자원·역량 활용… 산업 전환·다각화 추진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가 정부의 지역산업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4차 산업대응 하이퍼 고분자 첨단소재부품 고도화 사업, 전기자율차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고도화 사업 등 2가지.
지역산업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국가 전략산업의 지역 경쟁력 강화 및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에 구축된 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기존 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만들어졌다.
먼저 총사업비 110억이 투입되는 4차 산업대응 하이퍼 고분자 첨단소재부품 고도화 사업은 다이텍연구원을 중심으로 대구TP나노융합실용화센터·대구기계부품연구원·경북대가 공동으로 수행한다.
자동차부품, 기계로봇, 의료기기 등 지역 전방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첨단소재부품의 기술 변화 및 시장 수요에 빠른 대응, 제품상용화 실증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이 사업엔 자동차부품연구원을 중심으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공동으로 사업을 맡는다.
변화하는 전기자율차 핵심부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기존에 구축된 시험 평가 장비를 고도화 하고, 산재된 시험평가 지원기관의 네트워크화 및 기업지원 시스템 일원화를 하여 기업 중심의 전기자율차관련 제품상용화 실증 등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지역 소재부품 및 전기자율차 관련 기업들이 4차 산업으로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핵심 소재부품 기술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 자원과 역량을 최대로 활용해 소재부품과 전기자율차 산업의 전환, 고도화, 다각화를 추진하겠다”며 “기업의 혁신 활동을 촉진함으로써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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