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걱정에 車 폐기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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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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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찾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
정부 탈원전 정책에 쓴소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울산 북구 매곡산업단지 내 한국몰드를 방문해 시찰하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울산 북구 매곡산업단지 내 한국몰드를 방문해 시찰하고 있다.

9일 울산을 찾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교통사고 때문에 자동차를 폐기할 수는 없지 않는가”라며 “대비없는 에너지 정책은 정말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울산시 울주군에 소재한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에서 가진 원전 관련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우리 원전은 철저하게 이중, 삼중의 안전장치를 마련해 사고 가능성이 거의 없어 국제사회에서도 인정하고 있는데 (사고를) 걱정하면서 에너지원을 포기하는 것은 안 된다”며 “만에 하나 석유 수입원이 끊어진다면 우리는 무엇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겠는가. 공장을 돌리지 못하고 문닫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해서는 “태양광 한다고 해 얼마나 많은 삼림을 훼손했는가”라며 “지금 에너지 여건상 아무리 부족해도 20%를 넘는 원전 에너지를 확보해야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들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간담회에 앞서 새울원자력본부에 도착한 직후 한수원 노조 관계자 등과 함께 ‘울진 신한울 3·4호기 건설 즉각 재개하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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