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청와대 경내에서 출입기자들과의 편안한 만남 행사를 갖는다.
9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0일 오후 6시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리는 ‘취임 2년, 출입기자와 만남’ 행사에 참석한다. 300여명의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참석 대상이다.

격식 있는 간담회 형식이 아니라 ‘스탠딩 다과회’ 정도로 진행되는 만큼 무거운 국정 현안보다는 편안하게 환담을 나누면서 문 대통령이 그동안 청와대를 취재해 온 기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5월1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업무공간인 춘추관을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