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中 내륙시장 개척 가속도
  • 김우섭기자
경북도 中 내륙시장 개척 가속도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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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국제박람회 참가, 자매지역 산시성 플랫폼 활용
주요 인사와 교류협력, 빈곤퇴치포럼서 새마을운동 소개
10~13일 중국 산시성에서 열리고 있는 제4회 실크로드 국제박람회와 빈곤퇴치 국제포럼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박람회 부스를 참관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10~13일 중국 산시성에서 열리고 있는 제4회 실크로드 국제박람회와 빈곤퇴치 국제포럼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박람회 부스를 참관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산시성에서 열리고 있는 제4회 실크로드 국제박람회와 빈곤퇴치 국제포럼에 참석해 경북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로 확보, 중국 단체관광 유치활동을 벌였다.
 각국 주요 인사들과 교류는 물론 포럼 주제발표, 경북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격려, 현지진출 한국 기업체 방문 등 일정을 소화했다. 산시성 첫날인 지난 10일 시안 시내에서 개최된 경북 수출상담회장을 찾아 중국에서 인기 있는 화장품, 소비재를 중심으로 중국 내륙시장 진출 도내 기업들을 격려했다. 북경중한미건의료기계유한공사(대표 주성식)와 중국내 의료유통 종사자들의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국 단체 관광객의 도내 유치에 신호탄을 올렸다. 이어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개막식이 열린 지난 11일에는 중국 서북지역 최대 종합박람회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고위 인사들과 교류의 폭을 넓히고 박람회장 내 한국공동관을 찾아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12일에는 산시성 리우궈중 성장을 비롯한 고위직 인사들과 별도 오찬을 하면서 국내외 물류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산시성과 경북이 통상, 관광, 신산업,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빈곤퇴치를 위한 일대일로 포럼에 참석해 첫 발표자로 나섰다. 이철우 도지사는 “50~60년대 세계 최빈국이던 대한민국이 오늘날 전 세계의 경제성장 모델이 된 배경에는 새마을 운동이 있었다”며 경북의 새마을운동 성공사례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중국 시안의 삼성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임직원을 격려하고 임직원들의 경북 포상관광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김병권 우한 총영사와 간담회를 갖고 향후 중국진출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지난 2013년 산시성과 자매결연체결 이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실크로드 국제무역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그동안 상해를 중심으로 한 중국 동남부 지역에서 이제는 더 나아가 서북부 내륙 지역까지 통상저변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자매도시인 산시성과 함께 실크로드 선상 국가는 물론 기업들과 교류협력의 폭을 넓혀 경제, 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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