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단체·상공인과 간담회
지역 민생현안 목소리 들어
지역 민생현안 목소리 들어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3일 안동을 방문해 유림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안동을 지역구로 둔 김광림 최고위원과 이헌승 대표비서실장, 장석춘 경북도당위원장, 전희경 대변인을 대동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동·예안향교, 경북향교재단, 성균관유도회, 청년유도회, 여성청년유도회, 영종회(영남종손회), 박약회, 담수회, 유교문화보존회, 도산서원선비수련원 등 유림단체 뿐만 아니라 상공회의소, 중소상공인회, 중소기업융합교류회, 외식업지부, 재래시장상인회 등 지역 경제계와 여성단체협의회, 안동청년회의소(JC) 등 여성·청년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황교안 대표는 “오늘 민생 대장정 7일째를 맞이했다. 가는 곳 마다 살기 힘들다고 못살겠다는 말을 듣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바꿔나가라고 말하고 있다”며 “지금 대한미국 경제·민생·안보 다 문너지고 있다.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지금 이 나라가 어렵다. 국정을 맡아 가고 있는 현 정권은 정말 무력하다. 싸워올 줄은 알았지 일은 할 줄 모른다. 지금까지 이 나라의 경제부흥을 이뤄온 자유우파를 몽땅 좌파라고 한다. 새로운 적폐를 쌓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지금 지역 곳곳에서는 60년대 70년대 때나 듣던‘정말 살기 힘들다. 살려 달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IMF때보다 힘들다고 한다.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오만과 독선에 빠진 정부가 지혜를 얻으려고 하지 않고 독선에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황 대표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면 그냥 있을 수 없어서 제가 투쟁의 일선에 나섰다. 우리 자유한국당이 이 정부의 독재를 막아서겠다. 경제를 망가뜨리고 민생을 도탄에 빠트린 이 정부의 국정에 대해서 반드시 저희들이 목숨을 걸고 막아내도록 하겠다”며 “선비정신으로 똘똘 뭉치신 안동의 여러분들께서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해낼 수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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