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대표, 안동서 민생투쟁 대장정
  • 정운홍기자
黃대표, 안동서 민생투쟁 대장정
  • 정운홍기자
  • 승인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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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단체·상공인과 간담회
지역 민생현안 목소리 들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경북 구미시 선산읍 구미보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경북 구미시 선산읍 구미보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3일 안동을 방문해 유림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안동을 지역구로 둔 김광림 최고위원과 이헌승 대표비서실장, 장석춘 경북도당위원장, 전희경 대변인을 대동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동·예안향교, 경북향교재단, 성균관유도회, 청년유도회, 여성청년유도회, 영종회(영남종손회), 박약회, 담수회, 유교문화보존회, 도산서원선비수련원 등 유림단체 뿐만 아니라 상공회의소, 중소상공인회, 중소기업융합교류회, 외식업지부, 재래시장상인회 등 지역 경제계와 여성단체협의회, 안동청년회의소(JC) 등 여성·청년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특히 이근필 퇴계 종손은 물론 인근 지역 영남권 종손들도 참석을 하는 등 안동과 경북북부권의 유림(儒林)이 한 곳에 모였다. 간담회에 앞서 류창해 서애 종손은 황교안 대표에게‘서애 류성룡의 리더십’을 전달하고 황교안 대표는 文정권 경제실정백서 특별위원회가 발간한‘文 정권 경제실정 징비록’을 친필 사인을 해서 류창해 서애 종손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림단체 및 지역 경제계 관계자들이 위기로 치닫는‘민생경제’와‘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황교안 대표는 “오늘 민생 대장정 7일째를 맞이했다. 가는 곳 마다 살기 힘들다고 못살겠다는 말을 듣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바꿔나가라고 말하고 있다”며 “지금 대한미국 경제·민생·안보 다 문너지고 있다.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지금 이 나라가 어렵다. 국정을 맡아 가고 있는 현 정권은 정말 무력하다. 싸워올 줄은 알았지 일은 할 줄 모른다. 지금까지 이 나라의 경제부흥을 이뤄온 자유우파를 몽땅 좌파라고 한다. 새로운 적폐를 쌓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지금 지역 곳곳에서는 60년대 70년대 때나 듣던‘정말 살기 힘들다. 살려 달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IMF때보다 힘들다고 한다.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오만과 독선에 빠진 정부가 지혜를 얻으려고 하지 않고 독선에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황 대표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면 그냥 있을 수 없어서 제가 투쟁의 일선에 나섰다. 우리 자유한국당이 이 정부의 독재를 막아서겠다. 경제를 망가뜨리고 민생을 도탄에 빠트린 이 정부의 국정에 대해서 반드시 저희들이 목숨을 걸고 막아내도록 하겠다”며 “선비정신으로 똘똘 뭉치신 안동의 여러분들께서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해낼 수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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