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빈집 21곳 털었는데 신고 3건… 운 좋았던 털이범?
  • 정운홍기자
농촌지역 빈집 21곳 털었는데 신고 3건… 운 좋았던 털이범?
  • 정운홍기자
  • 승인 2019.0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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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署, 주거침입·절도 50대 구속
작년 7월부터 2100만원 상당 절도
신고안한 피해자 “지인·가족인줄”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경찰서는 13일 농촌지역 빈집만 골라 금품을 훔친 A씨(54)를 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안동지역 농촌 빈집 21곳에 들어가 21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턴 혐의다.
 경찰 수사 결과 절도 피해를 입은 21곳 중 경찰 신고는 3건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들이 신고하지 않은 것은 가족이나 이웃 주민 등 지인이 금품을 가져간 것으로 오해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인기척이 없고 대문이 열려 있는 농촌의 빈 집을 노리고 범행한 A씨는 하루 수십㎞를 걸어서 이동하며 경찰 추적을 피했다.
 A씨는 훔친 돈 대부분을 “생활비로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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