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환태평양 라크로스선수권, 내달 경주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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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환태평양 라크로스선수권, 내달 경주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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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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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부터 29일까지
7개국 12개팀 9일간 열전
2017년 서귀포 대회 이어
한국서 2회 연속 개최
한국에서 아시아환태평양 라크로스선수권대회가 열린다. (한국라크로스협회 제공)  뉴스1
한국에서 아시아환태평양 라크로스선수권대회가 열린다. (한국라크로스협회 제공) 뉴스1

한국에서 아시아환태평양 라크로스선수권대회가 열린다. 2017년 서귀포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한국에서 펼쳐진다. 
사단법인 한국라크로스협회(회장 조동혁)는 오는 6월21일부터 29일까지 경주축구공원에서 ‘2019 아시아환태평양 라크로스선수권대회(2019 ASPAC Lacrosse Championship in Gyeongju)’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태평양 라크로스 연맹이 주관하고 한국라크로스협회와 경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회로 아시아 환태평양 지역 최고의 라크로스 대회다.
남자부는 대한민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홍콩, 타이완, 중국 등 6개 대표팀이, 여자부는 한국, 일본, 뉴질랜드, 홍콩, 타이완, 중국 총 6개팀이 참가해 9일간 열전을 치른다. 참가인원은 선수단과 심판진 등 총 400여명이며 지난 대회에서 남녀 모두 1위를 차지한 일본이 챔피언의 자리를 지킬지 새로운 우승팀이 탄생할지 관심이 쏠린다.

환태평양지역 라크로스를 발전시키고, 국가 간의 우애를 증진하기 위해 시작된 ASPAC은 2004년 호주 아들레이드 대회를 시작으로 2005년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이후 2년마다 진행되고 있다.
9회째로 진행되는 이번 경주대회는 2009년 수원, 2017년 서귀포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 열리는 대회이다. 한 국가에서 2회 연속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최초이며, 이는 한국 라크로스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방증이다.
점점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라크로스는 1492년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을 무렵 이전부터 아메리카 지역 원주민들이 ‘바가타웨이’라는 이름으로 즐겼던 경기를 19세기 무렵 현대적인 스포츠에 맞게 개량한 것이다. NCAA(미국대학체육협회)에서 미식축구, 농구와 더불어 흑자를 창출하고 있는 종목 중 하나다.
약 지름 12cm의 고무공을 선수들이 크로스를 이용하여 경기장 양 끝에 위치한 상대편의 골대에 넣어 더 많은 득점을 거두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팀별로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가 각 3명 그리고 골키퍼 1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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