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MLB)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류현진을 선정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마이크 파이어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2경기에 등판해 17이닝을 소화하며 단 1점도 내주지 않은 투구였다. 한 차례 완봉승에 그 다음 경기에서는 8회 1사까지 노히트노런 행진을 벌였다. 류현진이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것에 이견을 달 수 없는 이유다.
한국인 선수가 메이저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것은 2000년 박찬호(LA 다저스), 2002년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10년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2회), 2016년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이어 5번째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