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딜레마 그린 뮤지컬 ‘러브랭귀지’
  • 이경관기자
결혼의 딜레마 그린 뮤지컬 ‘러브랭귀지’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0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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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극단 정기공연
험난한 결혼준비 과정
세련된 음악·가사로 그려
24~25일 수성아트피아
대구시립극단 뮤지컬 ‘러브랭귀지’ 포스터 스틸 컷.
대구시립극단 뮤지컬 ‘러브랭귀지’ 포스터 스틸 컷.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대구시립극단은 제48회 정기공연으로 뮤지컬 ‘러브랭귀지’를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 대구시립예술단 초청 공연으로 마련됐다.
 대구시립예술단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이 지난해 2월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수성아트피아를 비롯한 관내 다양한 공연장을 찾아가 정기공연 및 특별기획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창작극 개발과 고정 레퍼토리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구시립극단이 선보이는 뮤지컬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러브랭귀지(원제: Love as a second Language)’는 감각적인 해석능력으로 친숙하면서도 세련된 뮤지컬 음악을 만든다는 평을 받고 있는 작곡가 이응규가 동료작가 크리스티나 카파티더스와 함께 만든 작품이다.
 뮤지컬 ‘러브랭귀지’는 젊고 아름답고 유능한 의사인 ‘조안나’는 어린 시절 겪었던 부모님의 이혼과정에서 받은 상처로 인해 ‘결혼’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다.

 그러던 그녀가 남자친구 ‘로건’으로부터 청혼을 받고 뜻하지 않던 결혼 준비를 시작한다.
 이미 헤어져 각자의 삶을 살고 있는 부모님의 간섭과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될 남자친구의 가족들과의 관계, 혼수부터 웨딩드레스까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은 그녀의 예상보다 더 험난하다.
 결국 그녀의 마음 속에 숨겨뒀던 어린 시절의 상처가 자꾸 떠오르고 그녀는 자신의 어린 시절의 모습인 ‘조조’와 마주하게 된다.
 미국 리딩 공연 초연당시 아름다운 음악과 가사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섬세한 음악과 보편적이면서도 이국적인 정서를 가진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
 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대구를 대표해 극예술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대구시립극단의 정기공연을 수성아트피아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름다운 음악과 가사로 이루어진 완성도 높은 작품을 통해 ‘결혼’과 ‘가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작품이라 관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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