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역사관 건립
교육전문가 준비단 구성
교과서 등 기증 자료수집
최대 5년 중장기사업 추진
교육전문가 준비단 구성
교과서 등 기증 자료수집
최대 5년 중장기사업 추진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교육지원청은 ‘포항교육 역사관’을 세우기 위해 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준비단(TF)을 구성했다.
포항교육 역사관은 포항교육 100여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당면 문제를 파악해 미래 포항교육의 비전을 제시할 목적으로 향후 3~5년간 중장기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역사관 추진 준비단은 지난 13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협의회를 갖고 교육 관련 시대별·주제별 전시실, 체험실 등으로 기본 계획을 세웠다.
포항의 학교·폐교, 다른 지역 교육박물관 탐방, 교육계 원로 및 개인 소장 자료 수집, 물품 기증, 구입 등 활동을 통해 흩어져 있는 교육 관련 자료들을 한 곳에 모으고 분류하는 일부터 시작키로 했다.
시대별 학교교육 모습을 알 수 있는 자료나 물품, 예전에 사용하던 교과서, 필기노트 및 메모 수첩, 일기장, 문집, 문구류, 졸업장, 상장 및 성적표, 교사 관련 자료 등 학교생활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모든 자료를 수집한다. 특히 교육계 원로나 포항시민 중 개인 성장 스토리가 있는 교육 관련 소장품을 찾고 있다.
이런 자료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포항교육지원청에 기증할 수 있다.
김영석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포항교육 역사관은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기록문화관과 홍보관, 비전관으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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