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시민들의 지진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지진재난 행동안전 메뉴얼’을 전 세대에 배부했다.
지 진 안전지대라고 생각하던 한반도 지역이 지난 2016년 9월 경주지역과 2017년 11월 포항지진을 경험하고서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됐다. 관심에서 멀어져 있었던 시간만큼이나 지진상식과 행동요령 부족으로 불안감이 더욱 높았다.
‘지진재난 행동안전 매뉴얼’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안동시 지진 옥외 대피 장소와 옥내대피 장소를 안내하고 가족의 빠른 재회를 돕는 가족 카드로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제 재난은 사후 대응 중심에서 벗어나 선제 대응 능력을 키우고 민·관이 함께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참여해야 한다”며 “지진재난 행동안전 매뉴얼은 시민에게 지진재난을 알리고 재난 발생 시 안전한 대처를 유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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