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불타오른다” 챔스 결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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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불타오른다” 챔스 결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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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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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마드리드서 리버풀과 결승 격돌
“실패하면 후유증 길 것” 우승 의지 드러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버풀과의 결승전을 앞둔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불타오르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마무리한 그에게 남은 것은 ‘꿈의 무대’ UCL 결승전. 손흥민의 토트넘은 6월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UCL 결승전에 나설 전망이다. 아시아와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에 이은 역대 2번째 UCL 결승전이다.
14일 손흥민은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전의를 다졌다. 손흥민은 “마지막 경기인 UCL 결승전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기 위해 몸을 만들고 있다. 결승전 한 경기를 위해 확실히 몸을 만들어야 한다. 3주가 남았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EPL 최종전인 에버턴전에 전 라운드 본머스전에서 받은 퇴장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리버풀과의 결승전에 대해 “항상 준비돼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긍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나는 굉장히 긍정적인 사람이다. 결승전에 출전한다면 매 순간 즐겁게 지낼 생각이다”면서 “볼을 만질 때마다 최선을 다해 뛸 것이다. 모든 것은 우리의 준비에 달려 있다. 리버풀을 상태로 불타오를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EPL 시즌을 마무리한 그는 상복이 터졌다. 토트넘 팬클럽이 주는 이번 시즌 개인상을 싹쓸이했다.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 △올해의 주니어 선수 △공식 팬클럽 선정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손흥민은 이에 대해 “팬들이 주는 상을 받는 것은 놀랍고도 감사한 일이다. 나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함께 잘해준 팀 동료들 모두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감사함과 함께 공을 팀원들에 돌렸다.
이번 시즌 자신의 유럽 무대 커리어하이(21골)에 1골 모자란 20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꿈의 무대에서 자신의 기록 경신에도 도전한다. 하지만 팀의 승리가 우선이다.
토트넘은 리버풀과의 EPL 맞대결에서 두 번 모두 1-2로 졌다. 손흥민은 “승패에 대해 미리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UCL 결승에서 진다면 오랫동안 고통스러울 것”이라면서도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고 완벽하게 준비할 것이다. 그리고 결과를 기다리겠다. 리버풀은 강팀이지만 우리의 플레이가 중요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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