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진흥원, 안동 기원 태사묘 역사 밝힌다
  • 정운홍기자
국학진흥원, 안동 기원 태사묘 역사 밝힌다
  • 정운홍기자
  • 승인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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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학술대회 개최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안동시의 지원으로 오는 21일 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에서 안동 태사묘의 기원과 역사를 밝히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안동의 삼태사와 지역사의 전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안동의 중심부에 위치하면서 안동이라는 지명이 있게 한 삼태사와 태사묘의 역사적 기원과 전개 과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오늘날 안동은 본래 지명이 안동이 아니었다. 신라가 삼국통일을 하기 전에는 고타야군이었고 신라 경덕왕 때 고창군으로 이름을 고쳤다. 이후 고려의 태조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해 고려를 건국하고 난 후에 삼태사의 공로를 치하해 안동이라는 지명을 내린 것이 오늘날에 이른다.
 학계에서는 고려왕조 자체가 지역 호족 세력의 통합 국가적 성격이 강하므로 통일 과정에서 공을 세운 인물을 모시는 태사묘와 같은 사례가 전국적으로 존재했을 것으로 보지만 현존하고 있는 것은 안동의 태사묘가 유일하다. 따라서 태사묘는 그 희소성이나 역사적 의의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는데 다만 그 관리가 후손들의 손에 맡겨지다 보니 그 역사적 전개 과정을 알 수 있는 사료가 대부분 멸실된 탓에 정확한 실상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발표 주제도 삼태사 개개인의 공적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태사묘의 역사적 기원과 변화, 운영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울산대 이종서 교수, 경북대 정재훈 교수, 경북대 김명자 박사, 안동대 정연상 교수, 한국국학진흥원 김미영 박사 등의 전문가 발표에 이어 안동대 김호종 명예교수와 경북대 한기문 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김학수 교수 등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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