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태국인들끼리 ‘간 큰’ 마약거래
  • 김무진기자
대구서 태국인들끼리 ‘간 큰’ 마약거래
  • 김무진기자
  • 승인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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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4명 적발·21명 구속
10억 상당 국제택배 밀반입
페이스북 등 메신저로 연락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해외에서 몰래 들여온 필로폰 등 마약을 국내에 유통한 태국인 마약 판매상 등이

경찰이 압수한 마약. 사진=북부경찰서 제공
경찰이 압수한 마약. 사진=북부경찰서 제공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16일 태국에서 마약을 밀수해 대구지역 공단에서 일하는 태국인들에게 판매한 혐의로 태국인 총책 A(29)씨 등과 함께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입해 투약한 태국인 근로자 등 24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21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올 4월까지 태국에서 국제택배로 필로폰과 야바를 몰래 들여와 대구 성서공단, 현풍공단, 3공단, 경북 고령공단에서 일하는 태국인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해 5월 관광비자로 국내에 입국해 불법 체류해온 A씨는 국내에서 만난 태국인 불법체류자들과 필로폰 및 야바를 밀수입하기로 공모한 뒤 대구지역 공단 등에서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는 수법으로 은밀히 마약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시가 10억원 상당의 필로폰 292.9g과 야바 244정을 압수했다. 압수된 마약은 500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경찰 관계자는 “태국 현지의 마약 밀수출 피의자에 대해서도 계속 추적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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