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아이에스동서가 오는 23일 ‘수성범어W’ 주상복합단지의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수성 범어W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189-2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59층 규모로 건설된다.
　이 단지는 인근에 있는 수성SK리더스뷰 56층, 두산위브더제니스 54층을 넘어서는 대구지역 최고층인 59층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아파트 전용 84㎡A 104세대, 84㎡B 540세대, 84㎡C 540세대, 102㎡ 156세대와 오피스텔 528실(84㎡OA 264실, 78㎡OB 264실) 등 총 1868세대로 구성된다.
　특히,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웬만한 아파트 중대형 단지규모로 들어서는데다 남·녀사우나, 필라테스, 피트니스, GX룸, 남·녀독서실, 스터디룸, 개인독서실 등 아파트와 별도로 오피스텔 전용 커뮤니티시설을 갖춰 주거만족도를 높인다.
　여기에 작은방 가변형 벽체가 도입돼 작은방 2개와 큰 방1개로 선택할 수 있고, ㄷ자 주방, 워크인 드레스룸, 다용도실이 제공돼 초·중·고등학생이 있는 가정의 주거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수성 범어 W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초역세권에 단지 앞 주도로인 달구벌대로 및 동대구로와 인접해 있다.
　관공서, 금융기관 등의 중심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풍부하며, 범어공원, 시민체육공원이 인접해 도심에서 만나기 어려운 쾌적한 자연도 자랑한다.
　무엇보다 주목받는 입지적 장점은 누구나 선망하는 최강 수성학군이다.
　범어초교와 경신중고, 대륜중고, 오성중고를 비롯해 동도중, 대구동중, 소선여중, 대구여고, 정화여고, 혜화여고 등 지역에서 선망하는 학교들이 인접하고 집 앞에 명문학원가가 즐비하다.
　분양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대단지 아파트에 속해 있는 오피스텔은 아파트중심설계로 부대시설 등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은데, ‘수성 범어 W’의 경우 오피스텔 528실을 위한 별도의 커뮤니티시설을 시공하는 등 23평형, 25평형 아파트 528세대 분양과 다를 바가 없다”며 “전용 84㎡아파트 일반분양분이 237세대에 불과하고 1순위 청약자격도 까다로워 수성구 입성을 노리는 실수요자가 상대적으로 청약자격에 부담 없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많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아이에스동서가 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상가를 줄이고 주거형 오피스텔을 늘이는 설계변경을 단행했다”며 “기획단계에서부터 구 25평형 아파트 대안상품으로 4Bay, 3Room 판상형 구조를 기본으로 했으며, 남동향·남서향 등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 맞통풍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성 범어 W는 아파트 1340세대 중 조합원이 947명이며, 일반분양분은 아파트 393세대(84㎡B 133세대, 84㎡C 104세대, 102㎡ 156세대)와 주거용 오피스텔 528실, 총 921세대다.